[2024년 KBS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소개]
[장르] 로맨틱 코미디 [방송시간] 월, 화 / 오후 10:10 ~ [방송기간] 2024년 5월 13일 ~ 2024년 7월 2일(예정) [방송 횟수] 16부작 [기획] KBS 한국방송 [제작사] 판타지오 [채널] KBS 2TV [제작진] 연출 - 장양호 / 극본 - 박유미 / 제작 - 남궁정, 김철민 / 촬영 - 지재우, 이동윤, 정기훈 / 미술 - 박효진 / 음악 - 백은우 [출연] 김명수, 이유영 [원작] 선우의 웹툰 <함부로 대해줘> [촬영기간] 2023년 하반기 ~ 2024년 4월 초 (사전제작) [스트리밍] Wavve / NETFLIX [시청등급] 15세 이상 시청가(폭력성)
개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 조선 시대 모습을 간직한 시골 마을 출신의 남자. 외지에서 얽힌 어느 개성 강한 여인 때문에, 현대판 선비의 꼿꼿한 지조가 자칫 흔들릴 위기에 처한다.
기획의도
물질적 가치와 경쟁 구도 속에서 타인을 함부로 대하는 게 일상다반사가 돼버린 요즘, ‘인, 의, 예, 지’를 갖춘 고귀하고 존엄한 인성을 가진 주인공이 보고 싶었다. 사람에 대해 따뜻하고 의로운 마음을 지닌 ‘조선의 젠틀맨’. 그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선비’. <함부로 대해줘>는 예의범절을 목숨처럼 여기는 MZ 선비 신윤복이 아무에게나 함부로 대해지는 사회 최약체 김홍도를 만나 펼치는, 무척 예의 바르고 따뜻한 로맨스 성장기이다.
등장인물
주요 인물
신윤복[김명수] - 우림 신 씨 28대손. 성산마을 후계자
[인물소개] 조선특별자치구 '성산마을'을 지켜온 우림신 씨 종손이자 문화재 환수 스페셜리스트인 신윤복은 고귀한 성품과 뛰어난 능력을 가진 21세기 선비입니다.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지만, 자유를 꿈꾸는 MZ세대의 일원이기도 합니다. 청소년 시절, 웹툰 작가의 꿈을 위해 서울로 가출했다가 인생의 스승 김홍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은혜를 갚지 못하고 마을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7년 후, 다시 서울로 돌아온 윤복은 스승님을 다시 만나게 되고, 스승님의 무리한 부탁으로 인해 최대 위기를 맞이합니다.
김홍도[이유영] - 로시패션 디자인 팀 보조
[인물소개] 주인공은 일찍이 엄마를 잃고 아빠마저 떠난 후 남동생을 돌보며 힘겹게 살아가는 소녀 가장입니다.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까미유'의 디자이너를 꿈꾸지만, 현재는 중소 패션 브랜드 '로시패션'의 디자인팀 보조로 일하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자주 부당한 대우를 받지만,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 유일하게 자신을 존중해 주는 남자 신윤복을 만나게 됩니다. 조선 스타일의 복장을 한 윤복은 홍도 앞에 나타나 큰절을 하고 꽃을 건넵니다. 이에 홍도는 마음이 설레고, 유교남 윤복의 철벽을 향해 다가가기 시작합니다.
까미유[배종옥] - 명품 패션 브랜드 까미유 수석디자이너, 한국계 프랑스인
[인물소개] 주인공은 유럽 각국의 왕실과 할리우드 배우들이 사랑하는 명품 패션 브랜드 '까미유'의 CEO 겸 수석디자이너입니다. 업계의 정점에 서 있으며, 강렬한 카리스마와 직설적인 화법을 가지고 있지만, 소녀 같은 순수함도 간직하고 있습니다. 불도저 같은 추진력을 가진 그녀에게도 트라우마가 있는데, 바로 첫사랑에게 차인 과거입니다.
신수근[선우재덕] - 우림 신씨 26대손. 윤복의 조부
[인물소개] 성산마을의 수장인 수근은 고집이 세고 엄격한 인물로, 외모는 우아하고 고져스하지만 성격은 엄근진입니다. 젊은 시절 파리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약탈당한 문화재를 되찾기 위한 국제적 캠페인을 벌이고, 기부와 봉사를 실천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본보기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이 마을 개방을 주장하다가 세상을 떠난 후 마음의 문을 닫고 마을을 폐쇄했습니다. 그는 손주 윤복을 엄격하게 키우며 마을을 지키려 하지만, 반백 년 전 파리에서 헤어진 첫사랑의 등장으로 그의 마음에 큰 변화가 찾아옵니다.
이준호[박은석] - 한식당 ‘성산관’ 사장
[인물소개] 주인공은 성산마을 식재료만을 사용하는 고품격 한식 전문점 '성산관'의 오너입니다. 귀티 나는 외모와 명품 옷차림 덕에 유학파 금수저로 오해받지만, 실제로는 노비 출신입니다. 열다섯에 주인마님의 딸을 흠모했지만 신분의 벽에 좌절하고 마을을 떠났습니다. 열심히 일해 성공을 거두었지만, 여전히 성산마을과 연을 끊지 못하는 엄마 때문에 답답함을 느낍니다. 성산마을 사람들에 대한 감정은 이제 치가 떨릴 정도입니다.
신이복[조인] - 아르바이트생
[인물소개] “보고 싶었어 윤복아 “ 윤복 앞에 나타난 의문의 여인. 정체를 숨긴 채 윤복과 준호 곁을 맴돈다.
홍도 주변 인물
김홍학[한기찬] - 웹툰 작가. 홍도의 동생
[인물소개] 홍학은 홍도의 원수 같은 혈육이자 윤복의 유일한 친구로, 사랑스러운 빈대 같은 존재입니다. 항상 홍도의 돼지저금통을 노리며 티격태격하지만, 성공하면 누나를 파리로 보내줄 생각을 하는 현실 찐 남동생입니다. 그는 웹툰 작가로 활동 중이나, 아직 팬도 대표작도 없이 악플과 무플만 받으며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연재 중인 작품도 위태롭지만 큰소리부터 치고 봅니다. 그러다 윤복의 호위무사인 윤아를 만나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터프한 눈빛과 거친 발차기에 매료된 홍학은 윤아를 모델로 새 웹툰을 그리기 시작합니다.
이향기[김시현] - 로시패션 디자이너
[인물소개] 홍도와 나이는 동갑이지만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입니다. 파리 유학파 출신으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로시패션 디자인팀의 에이스입니다. 그는 남들이 ‘무수리’라 놀리는 홍도의 작품에서 유니크한 재능을 발견하지만, 이를 공개적으로 인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지 않게 홍도의 작품을 도용해 자신의 것으로 만들 궁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도영[서벽준] - 로시패션 콘텐츠 팀
[인물소개] 자본주의의, 자본주의에 의한, 자본주의를 위한 남자. 겉만 번지르르한 '빛 좋은 개살구' 같은 인물입니다. 회사 내 비밀 여자 친구 김홍도와 연애 중이지만, 처음엔 헌신적일 것 같아 접근했으나, 점점 그녀가 헌신짝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프랭키 르루와 [이명호] - 까미유 브랜드 CEO
[인물소개] 매력적인 검은 머리의 프랑스인으로, 최고의 명품 브랜드 까미유의 CMO입니다. 뛰어난 패션 센스를 자랑하며, 까미유의 모든 일정과 비즈니스에 동행하고 관여하는 영혼의 파트너입니다. 변덕스러운 까미유의 성격을 모두 받아주는 무한한 이해심을 가진 남자입니다.
윤복 주변 인물
오윤아[임영주] - 윤복 호위무사 겸 수행비서
[인물소개] 윤복의 오른팔이자 그림자 같은 존재인 윤아는 청순한 외모와 달리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진 걸크러시 여장부입니다. 성산마을 최고의 무예 실력자로, 여자를 무시하거나 막 대하는 사람들을 싫어합니다. 잘못된 유교사상을 들먹이며 남녀를 구분 짓는 사람들에게는 주먹부터 나갑니다. 전략이나 탐색전 없이 저돌적으로 끝장을 보는 타입입니다. 무예와 정의만 알고 살아가던 그녀가 어느 날, 연약한 남자인 홍학을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범교[박윤희] - 대한민국 문화재청장
[인물소개] 작년에 일어난 우리 문화재 도난 사건에 대한 모 국회의원의 비난에 속상해 눈물을 참는 감성적인 공무원이다. 소탈한 성격에 문화재청에서 24년간 성실하게 근무한 인물로, 문화재청장 자리에 처음으로 자체 발탁된 케이스다. 최근 고가의 문화재 도난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으며, 윤복의 도움을 받아 문화재 도적 '감쪽이'를 쫓고 있다. 세계적 디자이너 까미유를 설득해 한국 패션쇼를 성사시키려 하지만, 까미유와 수근 사이에서 고민하며 고통받게 된다.
여주댁[이세랑] - 준호 모, 윤복의 유모
[인물소개] 우림 신 씨 집안의 노비이지만, 사실상 윤복을 사랑으로 키워온 엄마 같은 존재입니다. 윤복이 스스럼없이 대할 수 있는 푸근하고 편안한 K엄마의 표본이며, 부모를 잃은 윤복을 안심시켜 주기 위해 항상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친아들 준호는 엇나가 버렸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윤복의 옆에서 체한 듯한 모습으로 성장해 왔지만, 이제는 어엿한 식당 사장으로 금의환향해 마을 밖에서 편히 살고자 합니다. 속으로는 대견하고 기특해하지만, 어르신의 걱정과 도련님의 근심에 끊임없이 신경을 쓰는 엄마는 한사코 우림고택에 뼈를 묻을 팔자입니다.
김칠복[김병춘] - 택배 배달
[인물소개] 말재주와 손재주는 뛰어나지만 먹고사는 재주는 없는 한량입니다. 큰돈을 벌기 위해 도둑 감쪽이의 장물 운반책이 되어버린 적이 있습니다. 다행히도(?) 윤복에게 붙잡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게 되지만, 감쪽이의 목격자로 성산마을에 숨어 살게 됩니다.
피혜원[진수현] - 윤복 모
[인물소개] 우림 신 씨 가문의 종부이면서 바깥 문물과 마을 발전에 관심이 많은 열린 사고를 가진 신여성입니다. 아이들만큼은 억압된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며 남편 신사도와 함께 성산마을 개방에 앞장섰으나 불의의 사고로 지아비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뒤 윤복을 성산마을에 내버려 두고 몰래 떠나버렸습니다.
이대감[김서현] - 성산마을 2인자
우림 가와 함께 성산마을을 이끌어온 유서 깊은 이 씨 가문의 큰 어른입니다. 수근이 마을 대소사를 상의할 만큼 총명하고 인정받는 인물이며, 유일한 걱정거리는 하나뿐인 딸 세령의 안위입니다. 윤복과의 혼사를 맺어주려고 매사에 수근의 심기를 살피고 마을 일에도 발 벗고 나서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답답함을 느낍니다. 상처받은 딸의 모습에 속상했던 마음이 점차 분노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세령[문유빈] - 이대감의 딸
뱃속에서부터 정해진 윤복의 정혼자로, 언제나 몸가짐이 바르고 흐트러짐이 없는 조신하고 참한 규수입니다. 일희일비하는 법이 없으며 속세의 허영이나 세간의 풍문에는 무관심하지만, 유일하게 세령의 심지를 어지럽히는 존재는 윤복뿐입니다. 우림신씨 가문의 종부가 될 날을 꿈꾸며 살아왔지만, 윤복이 낯선 여인을 데려온 것을 보고 흔들립니다. 여인이 품어선 안 될 감정이라 배운 그녀에게서 질투의 감정이 마음속에서 요동칩니다.
박서경[김서경] - 경찰청 문화재 전담팀 경감
성산마을, 특히 윤복과 공조하여 도난 문화재를 되찾고 있다. 뺀질한 외모와 달리 제법 성실한 타입으로 경찰로서의 촉도 좋은 편. 척하면 척, 윤복과 손발이 짝짝 맞는 든든한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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